큐리어스, 中 대기업과 SEMI-CNC 공동개발 성공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OLED 부품용 Glass 제조 및 CNC컨트롤러 전문기업 큐리어스가 중국 시장에서 SEMI-CNC의 공급·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큐리어스는 올 초부터 중국 한 대기업과 공동으로 SEMI-CNC선반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달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은 중국 내 선반 생산 1위 업체로 중국정부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업체다. 연간 대형선반 400대, 중소형 선반 3000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약 1조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알려진 업체다.중국은 현재 범용기계(수동)와 CNC(완전자동)가 약 4: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큐리어스가 개발한 SEMI-CNC는 범용기계는 물론 CNC에도 사용 가능한 수치제어 장치다. 중국 내 선반 시장이 점차 완전 자동인 CNC로 옮겨가고 있어 큐리어스측은 이번 SEMI-CNC 공급이 중국 내 선반시장 선점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큐리어스 관계자는 “그 동안 양사의 개발 인력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표준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며 "이번 판매를 시작으로 중국 CNC선반 시장 선점을 위해 거래처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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