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옥중 사인 논란…'수감 중인 사람한테..' 힐난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수감 중인 방송인 신정환의 옥중 사인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정환 옥중 사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현재 도박 혐의로 수감 중인 신정환의 친필 사인과 이름, 날짜와 함께 "건강하고 공부 열심히 하길"이라고 적혀 있다. 글 작성자는 "우리 아빠가 죄수 징역을 줄이거나 늘리는 공무원"이라며 "신정환을 만나서 사인 받았다. 신정환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그러나 신정환의 옥중 사인 공개 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소 차갑다. 수감 중인 신정환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행동이 경솔하다고 보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사인 받은 사람이 잘못이다" "수감자 사인이 무슨 자랑이라고" "공과 사를 구별해야지" 등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앞서 거액의 해외 카지노 도박 혐의로 기소된 신정환은 지난 6월3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고 구속 수감 중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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