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국내 대표적 레이저 장비회사로 다양한 전방산업과 관계된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김영준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력장비 외에 반도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태양전지 분야에서 생산성 개선과 관련된 신규장비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앞으로 성장성이 주목되는 웨이퍼 다이싱(Wafer Dicing) 장비는 최근 신규제품을 개발해 양산라인 적용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김 애널리스트는 "개발방식이 LED 등에 이미 상용화된 방식으로 본격적인 매출 가능성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며 "상용화시 성장잠재력이 부각될것"이라고 평가했다.올해 실적은 매출액 151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6%, 6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012년에는 기존사업과 신규장비 매출이 늘어나 실적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오테크닉스는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44%, 13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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