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이제 정상 컨디션 되찾았다..아스널 생활 만족'

박주영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캡틴' 박주영(아스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앞두고 완벽한 적응상태가 되었음을 알렸다.박주영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로 이적한 후 런던에서의 생활에 만족한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지난 8월 프랑스 AS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박주영은 2014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중동원정을 마친 후 아스널에 복귀했다. 박주영은 "아스널로 오기 전 두 달 간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그저 개인훈련을 할 뿐이었다"고 몸 상태를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었음을 토로한 뒤 "하지만 팀에 합류해 두 달이 지났고 이제 정상 컨디션을 찾았다. 코칭스태프가 그날 경기에 따라 훈련량을 조절해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박주영은 "아직 정규리그에 나서지 못했지만 코칭스태프 등 팀 내 모든 이들이 나를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박주영은 이어 "와이프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내가 원래 시끄러운 환경을 싫어해 런던의 조용한 곳에서 지내고 있는데 만족한다. 음식도 전혀 문제가 없다"며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음을 알렸다.박주영은 아스널 입단 후 칼링컵 2회 출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한 차례 출전했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엔 데뷔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은 박주영이 오는 19일 노리치시티와 정규리그서 출격할 가능성을 전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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