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애국가 부르려고 했던 박시장이 계획을 바꾼 사연은..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박원순 시장이 당초 발표와 달리 시의회 의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해서 취임식 계획을 바꾼 배경에 관심이 끌리고 있다. 박 시장은 16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 행정1ㆍ2부시장, 정무부시장, 복지건강본부장, 도시안전본부장을 소개하고 함께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선서, 취임사 낭독을 했다. 당초 초대손님 없이 홀로 진행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과는 달랐다.당초 계획대로 '나홀로 취임식'을 할 경우 애국가 독창 부분이 어색할 수 있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본지는 지난 14일(박원순 서울시장 '나홀로 취임식' 모양 갖추기 의견 '다양') 기사를 통해 "박 시장 혼자 서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을 하는 모양은 어색하지 않을 수 없다"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한편 이날 취임식에서 박 시장은 시민들이 궁금해 했던 집무실을 공개하고 온라인에 올라온 시민 의견을 소개하며 답을 하기도 했다. 취임식을 마치고는 시청 밖으로 나와 대한문에서 일반 시민들과 '스킨십'을 갖고 취임행사를 마무리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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