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공공관리제와 공원 만들기 최우수구 선정

공공관리제도 활성화 서민주택 공급과 공원 만들기 적극 행정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서울시가 주관한 공공관리제 와 공원 만들기 평가에서 잇달아 최우수구로 선정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는 서울시의 2011년 자치구 인센티브사업인 '공공관리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서민주택 공급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시로부터 1억원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시행중인 공공관리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의 노력도와 도시형생활주택 및 장기전세주택 등 서민주택 공급실적 결과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동대문구가 이번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게 된 것은 온라인 클린업시스템을 통한 투명한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추진을 위해 클린업시스템 회원가입률을 높이는 것이 필요한 것임을 인식하고 주민을 찾아가는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 다른 구의 3배가 넘는 클린업시스템 회원가입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냈기 때문이다.또 구는 매월 주민소통회의를 실시해 정비사업 관련 공무원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별 조합장, 추진위원장들과 소통·경청을 통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무엇보다 구는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가가 밀집함에 따라 지방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여건에 맞추어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동대문구는 최근 전세난의 극복을 위해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200여 가구 공급을 추진하는 등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력이 인정 돼 주택분야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에서 최우수구의 영예를 안게 됐다.또 동대문구는 2011년 서울시 ‘공원속의 도시, 서울만들기’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A등급구)에 선정돼 5500만원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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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속의 도시, 서울 만들기’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은 서울시에서 공원속의 도시로 Global Top5 실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공원서비스 수준 향상 등 5개 분야, 공원시설 색채 디자인 개선 등 7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동대문구는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구(A등급구)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특히 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공원·녹지가 턱없이 부족하고 예산 사정 또한 열악해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 절대 불리한 상황인데도 이를 극복하고 최우수구(A등급구)에 선정돼 더욱 의미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최우수구(A등급구) 선정은 공원녹지분야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우리 동대문구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녹지 확충을 통한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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