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거친 풍경을 속도감 있게 묘사한 손미라의 특징적인 그림 속에는 가슴속의 조용한 이야기가 내밀하게 녹아 있다. Within her works that characterize reinterpreting relatively tough landscape in fast pace, graceful sensation of her heart is inherent secretly.
그의 그림에 눈에 띄는 특징이 바로 거칠게 느껴지는 주제를 과감하게 생략하면서 형상을 담아내는 것에서 그녀의 손맛이 풍겨난다.??As described previously, this outstanding characteristic of her works that decisively abbreviate toughness from objects to bring out its shapes sheds delightful taste of her touches.
그의 화폭 속에는 거친 바다 물결 위에 올라앉은 두 마리의 새는 그 행복의 상징성을 배가 시켜주는 의외의 여성스러움을 보여주며 그의 이야기의 폭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자연적인 바다의 풍경이 그가 집요하게 추구하는 주제와 맞물리면서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The two birds sitting on the waves in her canvas exhibit unexpected femininity that amplifies symbolization of happiness, and let us realize far-reaching range of her story. These natural sceneries of oceans engaging objects let us feelhappiness.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단조로운 구성이 마치 허공에 떠있는 산처럼, 바다에 떠 있는 섬처럼 독특한 회화기법을 통해서 회화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다. Her unique painting techniques that exhibit as if mountains are in the air and islands are floating on the seas in sometimes intensive and sometimes simple formations provide joyful experience.
특히 단호함이 가득한 산 형태 속에 둘러싸인 화사한 꽃의 늘어짐은 그의 독특한 구성의 스타일을 제대로 회화의 맛을 보여준다. 마치 잘라 놓은 듯 한 윤곽선으로 격조 있게 자리 잡은 선, 단순화된 선에 의한 대상 묘사와 원근에 대한 공간감의 대비는 흥미로운 부분이다.?Especially, the drooping luxurious flowers surrounded with mountains full of firmness show the deep rich taste of her paintings with her unique formation style. Contrasting descriptionof objects by simplified lines and refined outlines as it seemed cut and space sense from perspectives is interesting part of her arts.
그는 풍경의 이미지들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평면화된 색면과 화려한 원색을 만들어 내면서 마음속의 풍경을 속도감 있는 붓 터치와 화사함으로 결합시키기 때문이다.???Since she integrates introspectional scenery in her mind with fast-paced brush touch and splendor, landscape images are expressed with glamorous primary colors and definitely plane colored surfaces. △글=김종근(Kim, Jong Keun), 미술평론가(Art Critic)
서양화가 손미라(Artist, Son Mi Ra)<br />
◆서양화가 손미라(Artist, Son Mi Ra)세종대 회화학과를 졸업 (BFA in Western Painting, Sejong University, Seoul). △개인전 6회(Solo Exhibitions 6times)=모인, 가산, 백송, 썬, 정구찬갤러리 등. △아트페어 개인부스전 14회(Art Fair Individual Booth Exhibitions 14times)=베이징(Beijing), 뉴욕(New York), 홍콩(Hong Kong) 등.이코노믹 리뷰 권동철 기자 kdc@<ⓒ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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