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이탈리아 상원이 경제개혁법안을 통과시키자 극도의 혼조세를 보이던 국채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현지시각 11일 오후 12시 28분(런던) 기준으로 유럽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이탈리아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23bp 하락한 6.66%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36bp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 역시 51bp 내려간 5.89%로, 다시 5%대를 회복했다.이같은 금리 하락은 전날 상원 예산위원회를 통과한 경제 개혁안이 이날 하원에서 표결 처리될 것이라는 기대감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개혁 성향 경제관료 출신으로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을 지낸 마리오 몬티(68) 밀라노 보코니대학 총장이 후임총리로 올 것이라는 관측도 한 몫하고 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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