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성수가 자신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와 원만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의 소속사 씨에이치웍스 측은 11일 오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김성수가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두해 조사를 받았으며, 고소인 A씨도 함께 참석해 서로의 실수를 인정하고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각종 언론 보도를 통해 김성수가 폭행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고 밝혀진 것과는 다른 내용이다. 이근호 씨에이치웍스 본부장은 <10 아시아>와의 통화에서 “김성수가 A씨에게 직접적인 폭행을 가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상해죄는 반의사불벌죄이기 때문에 검찰에 송치되기는 하겠지만, 이미 두 사람이 합의를 이루고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이므로 검찰에서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는 지난 4일 전 여자 친구로 알려진 A씨에 의해 폭행혐의로 고소된 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폭행 사실은 일절 없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10 아시아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취재팀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