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MH가 하락 하루 만에 6%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11일 오전 11시13분 현재 KMH는 전날보다 570원(6.33%) 오른 9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KMH에 대해 안정적인 송출사업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업체로 발전해가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든든한 사업기반으로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실적상승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KMH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74.4%, 41.5% 증가한 117억원과 3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9% 늘어난 24억원으로 집계됐다.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송출대상 채널이 늘면서 수수료 수익이 확대됐고 디원, 엠플렉스, 미드나잇 등 보유한 PP로부터의 광고·수신료 수익도 증가한 데 따른 결과"라며 "올해 4분기와 연간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각각 49.0%, 48.7% 증가한 31억원, 111억원 가량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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