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오는 11일 부산경남방송 공개홀에서 학부모와 시민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게임문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게임문화 아카데미'는 게임이용 및 과몰입에 대한 올바른 이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강좌로,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치료팀장 한덕현 교수(중앙대학교병원 정신과)가 '게임과몰입의 이해'를 주제로 의학적 관점에서의 게임과몰입과 진단기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최훈석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아동청소년의 게임이용과 과몰입'을 주제로 심리학적 관점에서 아동 및 청소년 층의 게임이용 실태를 분석하고 게임 선용 증진 방안과 예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게임문화재단는 현재 운영 중인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의 실제 상담 및 치료 사례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 내에서 학부모들이 활용할 수 있는 게임과몰입 대처 방안도 제시한다. 게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게임문화아카데미는 의학 및 심리학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게임 이용과 과몰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의 사례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예방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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