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 수익금 기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 피자헛이 ‘2011 세계기아해방 캠페인’ 수익금 약 8100만원을 유엔산하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에 기아 돕기 기금으로 전액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 피자헛은 8일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한국 피자헛 이승일 대표와 세계식량계획 한국 사무소 이혜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세계식량계획에 전달됐다.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을 진행한 한국 피자헛은 기아 돕기 특별 메뉴인 ‘WHR 샘플러’를 레스토랑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해 기아 돕기 기금으로 약 6900만원을 적립했다. 또 임직원 일일 기아 체험과 기부금 모금, 피자헛 모델 이승기의 자선 팬사인회, 페이스북 맛있는 기적 이벤트를 통해 기아 돕기 기금을 모았다. 특히 페이스북에서는 세계기아해방 캠페인의 중요성을 알리는 ‘WHR 러브 서포터즈’ 운영하고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전개해 약 4200여명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냈다.한국 피자헛이 기부한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 기금은 유엔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부탄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다.이승일 한국 피자헛 대표는 “단순히 성금을 모으는데 그치지 않고,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을 통해 피자헛 고객과 일반 시민에게 기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피자 업계 선두 브랜드로써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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