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쪽방지역 종합해충방제 소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보건소는 9일부터 17일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 계층이 밀집해 있는 쪽방지역에 대해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 지역은 노후 목조건물 등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해 수시 소독이 필요한 지역이다.소독대상은 돈의동과 창신동에 있는 쪽방지역 전 건물과 1300여 개 쪽방과 정화조, 하수구 등 위생해충 서식지다. 이번에 실시하는 종합해충방제(Total Pest Control) 소독은 지난 10월 체부동을 시범적으로 실시해 효과가 매우 좋다고 입증된 바 있다.

종합해충 방제 장면

종합해충방제(TPC)방식이란 실외 뿐 아니라 실내를 포함하여 모기파리바퀴 나방파리 등 모든 위생해충과 쥐를 구제, 소독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종로구보건소는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쪽방상담센터 등 지역기관과의 협력으로 사업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쪽방주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건강한 녹색도시,사람중심 명품종로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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