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보건지소 건립 예정지
이 지역은 은평구 내에서도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곳이기도 하다.도시보건지소에는 의사 간호사를 비롯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담 인력이 배치, 질병 관리 뿐 아니라 운동 영양 금연 절주, 비만상담 등 예방중심 건강과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그 외 재활보건, 예방접종, 주간보호(데이케어센터) 등 사업을 수행하고 민간의료기관, 복지시설,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한정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2006년부터 역점을 기울여 추진해 온 도시보건지소 건립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이번 지원으로 활력을 띄게 돼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4월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은평구는 올 2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인 ‘찾아가는 마이닥터클리닉’을 시행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 형평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찾아가는 마이닥터클리닉’은 의사 약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 의료팀이 이동진료차량을 타고 경로당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 마을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진료에서부터 조제, 기초건강검진까지 해 주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