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롯데면세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이하 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까지 직접 하는 ‘2011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4일 오후 자발적으로 봉사를 희망한 롯데면세점 임직원 70여 명은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위해 서울 중계본동 지역으로 향했다. 이들은 연탄은행에 사랑의 연탄 7000장을 기부했고, 곧 손수레, 지게 등의 장비에 손을 뻗어 연탄을 나르기 시작했다. 약 세 시간에 걸쳐 연탄을 사용하는 20가구에 100여 장씩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지만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이웃들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배달 과정에서 연탄이 깨지거나 손상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연탄 한 장 한 장에 정성을 다해 각 가정으로 나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롯데면세점은 2008년부터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아보자는 취지로 처음 마련했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이후 해마다 한차례씩 지속적으로 실시해 롯데면세점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서툰 솜씨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면세점 업계를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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