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부터 11월11일까지 페루 리마,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3개 국에 시장 개척단 파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남아메리카 시장개척에 나선다.구로구는 10월29일부터 11월11일까지 10박 14일간 일정으로 페루(리마), 브라질(상파울루),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남미 3개 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구로구는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면서 올해는 남아메리카의 주요 3개국을 방문해 수출의 활로를 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남미 해외시장개척단은 김경호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업체와 구로구 상공회(회장 신명진) 대표로 구성된다.
투자 상담 장면
10개 업체로는 시스템베이스(대표 김명현·임베디드모듈), 성우인터켐(대표 윤재헌·의약품), 진명하이테크(대표 차광선·엘리베이터/주차설비), 씨엔에스(대표 문정숙·수술용품), 진흥월드와이드(대표 이창주·통신장비), 이지고우(대표 임채현·네비게이션), 코리아툴링(대표 이재건·초경엔드밀), 마미엘(대표 김효성·LED탁상용 조명), 턴투(대표 김영훈·납축배터리복원시스템), 덴탈아이디에스(대표 김재옥·치과보조장비) 등이 선정됐다. 구로구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상담장 설치·운영 등 총괄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페루와 아르헨티나, 벤처기업협회가 브라질에서의 현지 시장조사와 상담바이어 섭외, 무역상담 등을 지원해준다.구로구 한완석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방문 3개 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7~8.8%에 이를 만큼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특히 브라질의 경우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을 앞두고 투자와 소비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로구는 남미 시장개척단에 포함된 업체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의 문을 활짝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로구 지역경제과 ☎860-285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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