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기 조종석 인양.. 기장 및 부기장 사체 확인
지난 7월28일 추락한 아시아나 항공 소속 화물기의 조종석이 인양 중이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30일 제주 해역에서 인양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조종석에서 발견된 2구의 사체가 지난 7월28일 추락한 화물기 조종사가 맞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국토해양부 사고조사위로부터 지난 7월28일 제주해역에 해상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조종석(가로 7m×세로 5m)이 인양됐다고 통보받았다. 이어 제주해경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인양된 조종석 안에서 두 구의 사체에 대해 조사했다. 이어 사고 화물기의 기장과 부기장의 사체임을 최종 확인하고 수습했다. 사체는 수습 후 제주대학교병원에 안치됐다. 사고화물기의 조종석은 오전 11시경 제주 차귀도 서방 약 104km 해상에서 아시아나 항공이 고용한 민간 구난업체에 의해 인양됐다. 이날 오전 제주항으로 들어왔다.한편 아시아나 화물기는 지난 7월 28일 새벽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중국으로 향하던 중 제주해역에 해상 추락했다. 이후 해양경찰과 해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이후 아시아나에서 민간 구난업체를 이용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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