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금융보안은 국가안보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최근 금융권에서는 굵직굵직한 IT보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금융보안이 국가경제 시스템의 근간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도 금융회사의 IT보안 예산을 늘리고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아시아경제신문은 '금융IT포럼'을 신설, 매년 열기로 했습니다. 오는 11월3일 선보이는 첫 번째 포럼의 주제는 '금융 IT보안이 국가안보다'입니다. 다소 도발적이지만 금융IT보안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사 등 금융권은 물론 학계, 법조계, 보안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금융IT보안의 현실과 미래를 조망하고, 국가경제를 심각한 위기로 몰고 갈 수 있는 금융IT보안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합니다.전성학 현대카드ㆍ현대캐피탈 최고보안책임자(CSO)는 갈수록 고도ㆍ전문화되고 있는 금융보안 위협과 이에 맞서는 금융회사의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이상용 KT CSO는 올해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전자금융 서비스의 보안 방향을 모색합니다. 금융권 우수 사례도 소개됩니다. 권숙교 우리에프아이에스 사장은 지난 2001년 도입한 우리금융그룹의 IT관리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김경수 외환은행 IT본부장은 고객 정보보호 강화 전략을 각각 공개합니다. 학계에서는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가 올해 금융보안 이슈를 되짚어보고, 이동훈 고려대 교수는 세계 주요국의 금융 IT보안 우수사례를 선보입니다. 또 최한묵 금융감독원 IT감독국장이 금융권 보안강화를 위한 향후 감독 방향을, 구태언 변호사가 전자금융 관련 법률 현황과 이슈를 사례 중심으로 발표합니다. 금융보안 위협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안철수연구소와 소프트포럼 등 보안 전문업체의 시연도 마련됩니다.많은 성원 당부드립니다.▲일시 및 장소:2011년 11월3일(목)09:00~17:30,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주최: 아시아경제신문사, 금융보안포럼▲후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연구원, 은행연합회▲문의: 아시아경제신문사 편집국 금융부 (02)2200-2071~2▲참가신청:포럼 홈페이지(www.asiae.co.kr/forum/regiInfo.htm)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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