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24일(현지시간) 일제 상승 출발한 유럽증시가 유럽 재정 적자 해결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제조업의 성장세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영국 FTSE100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08% 오른 5548.06으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55% 상승한 3220.46으로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도 다른 지수와 비슷한 상승폭을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1.41% 뛴 6055.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에선 특히 독일 DAX30 지수가 6055.27까지 올라 장을 마감하면서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선 유로존이 재정 적자 해소 방안 합의에 한 발 더 다가갔다는 기대감과 중국 10월 제조업 부문 성장세가 상승 마감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프랑수아 바루앵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날 유럽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오는 26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포괄적인 합의가 도출될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 같은 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1을 기록해 4개월만에 50을 넘는 확장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5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일본과 중국이 유로존 재정 적자 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건재함을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정은 기자 je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성정은 기자 je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