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내년 1분기내 시행, SKT는 아직 고민중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음성통화 및 데이터 사용 요금을 미리 결제한 뒤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선불 스마트폰 서비스가 연말부터 시작된다.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내년 초 KT와 SKT도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불요금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선불요금은 음성통화를 월 65분 이하로 사용하는 소량 사용자들에게 적당한 요금이다. 선불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SMS)에 국한돼 있었지만 방통위는 이를 스마트폰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방통위 통신이용제도과 최성호 과장은 "현재 음성과 SMS에 국한된 선불 서비스가 연말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내년 초 KT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SKT는 아직 시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선불 스마트폰 서비스도 일반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용자들이 선불요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 및 충전 편리성을 제고하고 선불 사용자들이 후불제 서비스로 번호이동 하거나 후불제 사용자들이 선불 요금으로 번호이동할 수 있도록 번호이동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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