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양재천 낙엽 거리
강남구는 이 기간 동안 단풍과 낙엽이 아름다운 양재천 제방 상단 산책로 일부 구간의 낙엽을 쓸지 않고 자연 상태로 유지해 주민들이 도심 속의 아름다운 생태공원인 양재천에서 낙엽을 밟고 거닐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낙엽의 거리’ 운영 이후에는 가로수에서 떨어진 낙엽을 모아 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변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낙엽을 재활용해 낙엽처리 비용을 아끼는 것은 물론 화학비료가 아닌 친환경의 질 좋은 퇴비를 이용해 땅의 힘도 키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강남구는 지난 17일부터 무역센터와 국제 컨벤션센터, 극장, 수족관, 아케이트 등을 두루 갖춘 서울의 랜드마크, 코엑스 일대 2500㎡를 형형색색의 국화 테마파크와 국화작품으로 꾸며 주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번에 선 보일 양재천 ‘낙엽의 거리’와 함께 일부러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을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이용선 치수방재과장은 “회색빛 도심 속에서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양재천 낙엽거리를 조성해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