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등 후보 제쳐[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최근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업계 리더상(Travel Business Leaders Award)’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
CNBC의 아태지역 여행업계 리더상은 여행 및 관광 업계에서 우수한 비즈니스 리더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페르난데스 회장 외에도 대한항공의 조양호 회장, 반얀트리 홀딩스의 호 퀀 핑 회장, 일본 여행사 H.I.S의 사와다 히데오 회장 등이 후보에 올랐다.페르난데스 회장은 “쟁쟁한 후보자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 상은 오늘의 에어아시아를 있게 해준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에어아시아 전 직원들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제 5회 저비용항공사상(Annual Budgies Low Cost Airlines Award)’에서 올해의 CEO상을 수상하고 미국의 비즈니스 잡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에서 선정한 2011년도 비즈니스 업계의 가장 창조적인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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