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전국 11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를 연다.20일 G마켓과 옥션은 전국의 우수 상품과 여행지를 발굴하고, 각 지자체의 유통 판로를 넓혀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G마켓ㆍ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e마케팅 페어에는 모두 110여개 지자체가 참여했고,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후원한다. 2009년 1회 대회에서 56개, 지난해 70개에 일어 크게 증가한 숫자로 볼거리와 상품들이 더 다양해졌다는 평이다.행사 기간 중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우수 지자체 26곳에는 총 1억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종합 대상에 선정된 최고 우수 지자체 2곳에 각각 지원금 500만원과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고객 참여 이벤트도 다양하다. G마켓과 옥션은 최고의 지자체에 투표한 후 받은 응모권 수에 따라 ‘G마켓 선물권 100만원’(2명), ‘팔공상강한우 정육세트’(50명), ‘3만원 주유상품권’(100명)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자체 인기 대표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팔도 맛&길 구경가기’ 이벤트도 이뤄진다. 인기 여행 상품으로는 ‘지리산 둘레길 도보 트레일 체험’(2만7900원), ‘제천 황토 불가마 체험’(9900원)이 있다. 전항일 G마켓·옥션 사업기획실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e마케팅 페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각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과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마켓과 옥션이 전국 11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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