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ㆍ사진)가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청야니가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 준우승으로 '올해의 선수' 수상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포인트 301점으로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121점)와의 격차가 무려 180점이다. 남은 4개 대회 결과와 무관해 일찌감치 결정됐다. LPGA투어에서 2년 이상 연속 이 상을 받은 경우는 청야니가 8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이전까지 캐시 위트워스, 주디 랭킨, 낸시 로페스, 조안 카너(이상 미국), 캐리 웹(호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 7명이 이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36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청야니는 "고국 대만에서 열리는 LPGA 대회를 앞두고 있어 의미가 더 크다"며 "올해 목표를 달성했다"고 기뻐했다. 청야니는 올 시즌 6승에 상금랭킹과 평균타수 등 기록 면에서도 월등하다. 명예의 전당 포인트는 27점 가운데 18점을 획득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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