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9일 하나투어에 대해 실적 부진과 환율 전망치 변동으로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발표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실적 추정 가정에 반영되는 환율 전망치가 변동돼 올해 및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0.5%, 14.1% 낮췄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영업환경이 상위 기업에게 유리한 상황이고 실적은 4분기와 내년에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561.5% 증가할 것"이라면서 "현 시점의 4분기 패키지 상품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준이며, 3분기 중에도 상승한 송출객 수 점유율이 4분기에도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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