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가족축제
또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사용했던 장난감 등과 주민들이 기증한 육아 용품을 30분간 깜짝 경매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재미와 창의를 병행한 신체놀이 체험의 별난놀이터와 하늘을 나는 에어바운스, 생크림케익을 아빠와 함께 직접 만들어 보는 펀펀 요리와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우수작(5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어린이영화도 상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흥겨운 탭댄스 공연과 코트디브아르 원주민이 펼치는 열정적인 아프리카 전통 민속춤 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우고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미래의 집을 직접 설계해 만들어 보는 드림하우스 만들기, 폼클레이 공동작업, 풍선아트, 비누방울 놀이, 축제모자만들기, 자연 염색놀이, 흔들이북만들기 등 가족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다채로운 놀이프로그램도 눈에 띈다.페이스페인팅
이 날 축제는 영유아가족과 어린이를 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 으며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www.gdkids.or.kr)를 통해 하늘, 땅 놀이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축제의 모든 놀이프로그램은 하늘, 땅 놀이티켓(3000냥)한 장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강동어린이회관의 동동놀이체험관(1000냥 티켓별도), 아빠와 하는 요리체험(8000냥), 가족이 함께하는 드림하우스 만들기(5000냥) 는 프로그램 참가비용이 추가된다.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유대감과 가족애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가을 가족문화 축제를 준비한 강동어린이회관은 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설립한 영·유아 전용 놀이 문화 체험공간이다. 보육정보센터와 장난감 도서관을 비롯 꾸러기 책 놀이방, 피노키오방송국, 동동놀이체험관, 요리나라, 200석 규모의 공연장인 아이누리홀, 옥상에 마련된 하늘정원 등이 갖춰져 있다.어린이 축제
이 곳에서는 평일 저녁과 일요일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과 부모-자녀 놀이워크숍 등 부모들의 보육 편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지난 5월부터는 장난감을 보다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도록 자체 당일 택배 서비스인 ‘E·T(Express Toy) 버스' 로 3~4시간 안에 집으로 장난감을 배달해 주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