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예스코 신관 옥상공원 조성 사진
정비대상은 ▲옥상공원화 파급효과가 큰 건물 ▲주변 공원녹지가 부족한 건물 ▲일반 시민이 자주 이용할 수 있고 공공성과 개방성이 높은 다중이용건물이면 우선 선정된다. 건축물 옥상 녹화는 여름에는 냉방효과, 겨울에는 단열효과를 발휘해 에너지 소비량을 16.6%까지 감소시켜 에너지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 도시 공기 정화에도 효과가 있어 건물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휴식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옥상정원을 조성하면 시민 여가와 지역 커뮤니티 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 서울시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자치행정과(☎ 2286-5138), 공원녹지과(☎ 2286-5663),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옥상 공원화 조성에 필요한 옥상에 방치된 적치물, 쓰레기 등 제거에 구청 도움을 받을 수 있다.옥상녹화 지원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시에서 구조안전진단용역을 추진하고 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지원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2012년부터 전 지역 내 미관이 불량한 모든 옥상에 대하여 정비를 실시하고 공원화하여 주민의 삶이 행복한 푸른 옥상 공원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