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루트비어를 모르세요?'..국내 수입 허가 화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첫 정식 수입 통과된 루트비어가 화제다. 루트비어는 술이 아닌 북미나 호주 등의 국가에서는 햄버거나 피자를 먹을 때 콜라처럼 곁에 두고 수시로 마시는 음료수. 뿌리라는 의미의 ROOT 는 사사프라스라는 미국산 녹나무과의 나무의 뿌리나 생강뿌리 등으로 만든다. 멘톨 향기와 달콤하지만 강한 탄산의 맛으로 느끼한 음식과 제격이다. 루트비어를 즐기는 사람들은 '루트비어 플롯'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 루트비어 플롯은 루트비어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는 것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일상적 간식이다 캐나다의 유명한 패스트푸드점인 A&W의 루트비어가 가장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캐나다나 미국, 호주 유학생들이 루트비어 구입을 원해 이태원과 미군부대 등에서 유통돼왔다. 루트비어의 첫 수입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은 "그리웠던 루트비어를 한국에서 맛보다니", "잊을 수 없는 멘톨의 향기" 라며 SNS와 카카오톡을 통해 루트비어의 반가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패스트푸드에서 먹는 콜라, 사이다는 다른 톡 쏘는 청량감으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루트비어는 국내 단독 런칭한 온라인몰 바보사랑과 부엉이몰 에서 25% 할인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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