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유로존 불안감 재부각으로 나흘만에 반등.. 1166.7원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166.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환율은 슬로바키아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안을 부결시키면서 유로존 위기가 재차 고조된데 따라 상승 압력을 받았다.지난밤 뉴욕과 유럽증시는 약세를 나타냈으며 미 달러화 대비 유로화도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됐다.다만 이번 주 내 실시될 재투표에서 EFSF 확대 방안 통과가 낙관시 되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고 롱스탑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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