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2500만 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글로벌 음악 플랫폼으로 만들기로 했다.카카오(대표 이제범)는 SM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와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우선 SM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톡'에서 새로운 음악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은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조만간 '카카오톡'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 음악 플랫폼과 K-POP 열풍이 시너지를 창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카카오톡'의 콘텐츠를 강화, 모바일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카카오톡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제범 카카오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 협약은 카카오톡이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향후 다양한 제휴를 통해 2500만 사용자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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