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내원객의 민원서류 무인발급기 설치…주민등록등,초본 등 41종 발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10일부터 구민들이 민원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에 무인민원발급 창구를 개설한다.보라매공원 희망관 1층 현관에 설치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병원 영업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이용객은 지문인식장치를 통해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 세목별과세증명서, 초·중·고교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병적증명서 등 41종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이번 무인민원발급기는 이용객이 적은 노량진1동 현장 민원실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유동인구가 많은 보라매병원에 이전, 설치하는 것이다.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계기로 병원 내원객의 민원서류 발급수요를 충족시키고 보다 많은 주민이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는 지난 2006년부터 동작구청내에 2대를 비롯 중앙대병원, 상도1동과 흑석동, 노량진1동 주민센터에 각각 1대 등 모두 6대 무인발급기를 설치한 이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올들어 8월 말 기준 6대의 무인발급기를 통해 1만5383건수의 각종 민원서류가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문충실 구청장은 “계속해서 주민의 행정수요가 따르는 곳에 적절한 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민편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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