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1일까지 101가족, 380명이 황실배 수확, 어려운 이웃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일년동안 정성과 사랑으로 가꾸어 온 지역특산물인 황실배를 수확해 이웃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중랑구 자원봉사센터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황실배 주말농장 가족봉사단 101가족, 380명이 황실배를 수확, 지역내 어려운 이웃 101가구에 전달한다.황실배나누기 주말농장 가족봉사단은 지난 2월에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봉사자 101가구를 모집, 중랑구 신내동 소재 대훈농원에서 500주 배나무를 개별적으로 분양받았다.
황실배 수확
이후 인공수분, 열매 솎기, 봉지씌우기, 수확을 거쳐 1년 동안 땀과 정성으로 일군 사랑의 황실배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해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또 수혜자 중 홀몸어르신 할머니는 “이렇게 아들과 손주 같은 가족이 찾아와 힘들게 수확한 배를 나눠주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황실배 가족봉사단은 지난해에도 108가족, 376명이 참여해 정성과 사랑으로 가꾼 황실배를 지역내 신내노인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사랑가득한 이웃사랑을 펼쳤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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