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독일의 8월 제조업 수주가 예상과 다르게 전월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앞서 제조업 수주가 지난 7월에 이어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었다.블룸버그통신은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됐던 점이 수주에 부정적이었다고 풀이했다. 독일 노드의 젠 크레이머 이코노미스트는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한 불안감이 시장 전체에 위험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같은 부정적 요인이 기업의 수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유럽 주요국 주가지수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개장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FTSE100지수는 개장 직후 전일대비 0.68%(34.64포인트) 상승한 5136.81로 출발했고 프랑스 파리거래소 CAC40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DAX30도 각각 1.12%, 0.75%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