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12월말까지 지역내 주요 취약노선 4개 구간은 휴일 단속 상시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보행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섰다.단속이 취약한 주말, 휴일, 야간에 유해광고물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주말과 휴일 직원 9명으로 구성된 특별정비반이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 평일에는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전담정비팀이 매일 2회 상시 정비하고 있다.특히 지역내 주요 취약구간인 능동로 중곡역 아차산역 광나루역 주변 4개 구간은 10월부터 12월 말까지 휴일동안 단속요원이 상주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주요 정비대상은 사거리 전신주, 주요간선도로변 가로수, 휀스 등에 설치한 불법 현수막과 유흥가 먹자골목 등 이면도로에 무단 살포하는 위법 유해 전단지 등이다.
불법광고물 정비
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광고물이나 청소년 유해전단광고물 등은 위반정도에 따라 즉시 현장 정비와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법고정간판, 소형 전광판, LED 노출간판 등은 자율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이번 특별단속 이후 하루 300여장 이상 불법현수막들이 철거되고 있다.평균 제작 단가가 5만원 정도인 현수막들이 광고효과도 보지 못하고 즉시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김해성 도시디자인과장은“불법광고물을 게시할 경우 현장 정비뿐 아니라 위법정도에 따라 20만 ~ 30만원 과태료까지 부과되고 있으므로 광고물 게시를 원하는 구민은 지정게시대를 이용,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광고물 지정게시대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1일 온라인 추첨을 통하여 게시자를 선정한다.광진구 광고물관리팀(☎450-7701 ~ 770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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