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한성대입구역와 성신여대입구역 교차로 횡단보도 설치 사업을 마무리헀다.구는 교통약자들에게 보행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에 꾸준히 횡단보도 신설을 건의해 왔다.특히 지난해에는 5개월간 서울지방경찰청과 끈질긴 협의를 진행한 끝에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한성대입구역 교차로에 신설된 횡단보도는 동소문로를 가로지르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보행자들이 성북동 쪽에서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성북천으로 접근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한성대 입구역 횡단보도
또 성신여대입구역 교차로에 신규 설치된 횡단보도를 이용하면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이용자나 노약자들이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는 지하철 출구 쪽으로 접근하기가 편리해진다.아울러 보행자들이 ‘하나로거리’와 ‘돈암제일시장’을 방문하기도 용이해져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성북구는 앞으로 보행자에게 편리한 보행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확충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성북구 교통행정과(☎920-345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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