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한국 오는 날 손꼽아 기다렸다”

[파주=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지동원(20·선덜랜드)이 대표팀 복귀에 대한 기쁨과 자신감을 나타냈다.지동원은 4일 파주NFC에 소집돼 오는 7일 폴란드와의 평가전과 11일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을 준비한다.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온 지동원은 “한국 올 날을 기다렸고 선배들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경기를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동원은 최근 대표팀에 합류한 이동국(전북)과 공격수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입장이다. 그는 “동국이 형은 감히 평가할 수 없는 좋은 선수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며 이동국에 대한 예우를 표현했다. 이어 “대표팀 공격 전술에 대해 한 두 번 훈련하면 감이 올 것 같다"며 “열심히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지동원은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지만 팀에 잘 녹아들면 된다”며 “살이 좀 붙고 몸 상태도 좋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경기력과 체력적인 문제가 있지만 꾸준히 게임을 뛰었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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