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보스니아의 한 일간지가 북한 김정일의 손자인 김한솔(16)이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 모스타르 분교(UWCiM)에 입학했다고 지난달 29일 보도했다.이어 보도 이틑날인 30일, 김한솔이 자신의 소셜 네트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다수의 프로필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그의 SNS 계정은 한솔 김(Hansol Kim), 국적은 'North Korea'라고 등록돼 있으며 자유롭게 친구들과 주고받은 대화글과 사진들이 게재돼 있다.여러 장의 공개 사진에서 김한솔은 염색한 후 짧게 손질한 헤어에 뿥테 안경과 귀걸이를 걸치는 등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이다.또한 김한솔은 자신의 페이스북 '질의 응답(Q&A)' 코너에 '민주주의인가, 공산주의인가'라는 설문을 올린 후 자신은 '민주주의를 선호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보도를 통해 사진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김한솔이 김정일의 손자라는 점과 닮은 외모에 주목,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한편 김한솔은 언론을 통해 자신의 보도가 나간 후인 1일 새벽, 페이스북의 일반인 접근을 차단한 상태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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