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 E1이 2개월 연속 LPG 가격을 동결했다.30일 E1은 내달 가정용 프로판 가격을 kg당 1303원, 차량용 부탄은 kg1697원으로 결정, 2개월 연속 동결했다고 30일 밝혔다.E1측은 10월 가격의 기준이 되는 9월 국제 제품 가격은 하락했지만 최근 환율상승으로 가격인하 요인이 상쇄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사우디아람코는 프로판과 부탄 가격을 전월대비 각각 45달러, 20달러 낮춘 프로판 790달러 부탄 865달러로 통보했었다.올들어 LPG 공급가격은 정부의 요청으로 2월부터 5월까지 동결된 뒤 6월 국제가격 급등으로 상승했다. 7월에는 국제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인하된 가격에 공급됐으며, 8월에도 인하 추세를 보였다.한편 LPG 수입업체들은 매월 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 통보한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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