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가 한강운하(서해뱃길) 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린다.한강운하백지화서울행동(이하 서울행동)은 30일 오전11시 양화대교 북측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면허 공사 탓에 홍수에 다리가 기울어지면서 숱한 논란을 남긴 양화대교가 10월1일부터 우회로 변경공사를 시작한다"며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양화대교 공사와 골칫덩이로 남은 한강운하의 바람직한 해결을 촉구"하기로 했다.서울행동은 "무면허 업체가 공사한 우회로를 기존 차선과 연결하면 또다시 S라인 다리가 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사업을 강행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빈자리에도 권영규 권한대행은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서울행동은 "한강운하 추진의 근거가 된 경인운하의 경제성이 없다고 수자원공사가 내부보고서에서 밝혀졌고 감사원 역시 경제성이 없다고 지적했다"고 강조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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