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큰컵 나가사끼 짬뽕'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양식품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나가사끼 짬뽕'의 용기면 제품 '큰컵 나가사끼 짬뽕'을 29일 출시했다. '나가사끼 짬뽕'은 삼양식품이 2년여의 제품개발 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지난 7월말 출시된 '나가사끼 짬뽕'은 하루 12만개씩 생산해 8월 한 달 동안 약 300만개가 팔려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달에는 생산라인을 주야로 가동, 하루 24만개를 생산해도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추석 직후인 14일부터 생산라인 1기를 추가로 설비해 현재 일 평균 45만개를 생산한다. 이달 900만개를 생산해 그 동안 누적판매수량이 1200만개를 돌파했다. 대형마트(이마트) 9월 넷째주 라면 판매순위에 신라면에 이어 2위까지 오르며 폭발적인 판매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아직도 거래선의 수요량에 공급이 부족해 추가로 생산라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내달 말 생산라인 1기가 증설되면 일평균 70만개로 생산량이 증가돼 월 2000만 개 이상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삼양식품은 이 같은 인기 돌풍을 지속하기 위해 용기면 '큰컵 나가사끼 짬뽕'의 판매를 시작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어디서든 봉지면과 용기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큰컵 나가사끼 짬뽕'은 봉지면과 같이 쫄깃한 면발과 시원 칼칼한 국물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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