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아동 성범죄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지지하는 네티즌 서명 캠페인이 시작됐다.27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위한 100만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사회공헌 서비스 '희망해'와 '아고라'를 통해 아동 성범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네티즌 서명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캠페인에 공감하는 누구나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서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은 참여 네티즌 1명당 100원의 기부금을 출연할 방침이다. 목표인 100만 서명이 달성 되면 총 1억원이 아동 성범죄 피해아동 지원금으로 전달된다.서명 외에 다음 캐시, 지식 마일리지, 휴대폰, 신용카드 등을 통해서도 원하는 금액을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카페 회원들과 함께 카페 이름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도 있다. 다음은 네티즌의 활동에 따라 100원에서 1000원까지 후원금을 대신 기부할 계획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성폭력 피해아동 긴급치료와 심리치료 등에 쓰인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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