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새로운 캐디를 영입했다는데….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우즈가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의 캐디백을 멨던 조 라카바와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 7월 12년 동안이나 동고동락했던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와 헤어진 뒤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부터 친구인 브라이언 벨을 임시로 기용했다.라카바는 오는 11월 호주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미국팀 단장을 맡은 프레드 커플스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고, 올해는 존슨의 캐디로 활동하면서 지난달 더바클레이스에서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라카바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출전 대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우즈와 일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