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등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다음달 5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주민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대상은 지역 주민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 ▲만 9세 이상 장애인 1~2급 ▲만 60세 이상 장애인 3급, 국가유공자, 의료급여수급자 ▲폐질환,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 등이다. 특히 장애인 1~2급 경우 올부터 접종연령을 만 60세 이상에서 만 9세 이상으로 대폭 낮춰 대상자가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이처럼 구가 접종대상자를 확대함에 따라 접종기간도 종전 10일에서 13일로 늘리고 예방접종 시기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겼다.구체적인 접종기간과 장소를 살펴보면 ▲집중접종(10월5~21일, 동주민센터, 구청, 보건지소) ▲추가접종(10월24~28일,구청 보건소) ▲사회복지시설 10개 소(10월19~21일)이다.또 구는 구청 방문이 불편한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찾아가는 예방접종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에 따라 공릉동과 중계2,3동 지역은 동 주민센터, 월계동지역은 월계동 보건지소를 방문해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의사 3명과 간호사 8명을 비롯 보조인력 30여명 등으로 예방접종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이외 어르신을 위해 새마을부녀회 등 7개 단체 6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예진표접수, 접종안내 등을 도울 예정이다.접종대상자는 동별 일정에 따라 신분증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등을 갖고 정해진 곳을 찾으면 접종이 가능하다.구가 이런 무료 접종을 추진하게 된데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적기에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심각한 합병증 발생 방지로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고 구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다.한편 이번에 접종하는 독감(인플루엔자)백신은 한번 접종으로 신종플루와 독감을 함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김성환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호가 필요한 분들을 더 발굴해 접종대상을 늘려나갈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생활건강과(☎2116-4342~6), 예방접종실(☎2116-451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