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온라인몰들이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인 ‘개천절’을 앞두고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몰들은 할인쿠폰과 특가 상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여행객들을 그러모으고 있다. 사흘간의 연휴를 앞두고 관련 매출도 크게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옥션숙박은 지난 1주일간 개천절 연휴 기간 내 입실예정인 예약 고객이 전체의 4분의1을 차지하는 등 전년 동기에 비해 개천절 연휴 고객이 6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옥션숙박은 ‘개천절 연휴 조기예약’ 이벤트를 통해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등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G마켓은 연휴 기간중 해외 여행 비중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다음달 1~3일중 동남아 여행 예약율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 G마켓은 이와 관련해 다음달 5일까지 베트남, 싱가폴 등 동남아 여행상품을 특가 판매하는 ‘개천절 연휴 여행특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도 '10월 황금연휴 쉿!크릿 다이어리'를 진행하며 해외 여행상품을 집중 판매하고, 롯데닷컴도 롯데JTB의 여행 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전윤주 옥션숙박 팀장은 “바캉스 늦깎이족을 비롯해 올 해 마지막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수요가 겹쳐 이번 개천절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몰의 다양한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더욱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윤재 기자 gal-r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