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빌 게이츠와 협력 논의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전 회장과 조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눴다.이 대통령과 게이츠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게이츠 전 회장이 2008년 7월 이래 게이츠 재단 활동에 전념하며 보건 및 개발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국이 ODA 공여국으로서 올해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게이츠 전 회장은 게이츠 재단의 활동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국제보건 및 개발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게이츠 전 회장은 2008년 5월 방한시 대통령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한국의 경제발전 및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등에 대한 자문을 해오고 있다.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2000년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에 의해 설립됐으며, 개도국 및 미국내 저소득층의 질병 및 빈곤 퇴치, 교육지원 등을 위해 활동중이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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