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박소현 F1 트랙서 200km/h 과속 질주

영암F1 경주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김원준 박소현 커플.

박소현씨가 200km/h가 넘는 속도로 영암 F1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이 드라마 등의 촬영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MBC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김원준-박소현 커플이 영암 서킷을 찾았다.김원준 박소현 커플은 이달 초 영암 경주장을 찾아 F1 대회를 주제로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특히 두 사람은 레이싱카로 경주장을 달리는 속도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속도 경쟁에서 박소현씨는 200km/h 넘나드는 질주 본능을 과시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F1 체험기는 오는 24일 'MBC 우리결혼했어요-시즌3'에 방영된다.앞서 지난 달 24~25일에는 MBC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영암 경주장을 배경으로 남자주인공 변동우(이태성 분)와 강재미(이보영 분)의 러브스토리가 방영됐다. 또한 이달 22일 영암 경주장에서 촬영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F1 특집'은 10월 2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부터 7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세계 최대 스피드 축제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티아라 등 인기 그룹의 가세로 흥겨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 그룹의 공연이 경기 기간 내 진행될 예정이어서 해외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영암F1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당초 목표인 1만명 유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기대된다"며 "F1이 대한민국의 또 다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조직위는 해외 관광객 증가의 배경으로 대회 기간 중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티아라, 레인보우, FT아일랜드, 다비치 등 인기 그룹의 K팝 공연을 볼 수 있는 점을 들었다.K팝 공연은 15일 예선전이 끝난 직후 경기장 근처에서 펼쳐진다. 조직위는 "동남아권 관광객의 증가로 최대 7만명이 방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며 "이에 대비해 셔틀버스 확충 등 편의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정일 기자 jayle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