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8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직원 3명도 지식경제부장관상 등 개별 수상
오병욱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이 지난 21일 제8회 조선해양의 날 핼사에서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삼호중공업과 회사 직원들이 최근 정부로부터 잇따라 포상을 수상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병욱 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8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오 사장은 지난 197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조선사업본부와 플랜트, 해양사업본부장을 거친 뒤 지난해 말까지 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재직했다. 지난해 12월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이후 산업설비와 해양사업 등 신수종사업 육성에 적극 나서며 수주와 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현대삼호중공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조선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조선분야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업무에 임하며 공정혁신과 품질 제고에 공로가 큰 의장1부 최영진 부장과 기술관리부 김일호 기원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자재지원부 이용만 직장은 우수조선해양인상을 수상했다.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환경부가 주최한 ‘제3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적극적인 폐기물 감량과 자원재활용 노력을 인정받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2002년 회사가 새롭게 출발한 이후 1조1300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올해 4조7000억원을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다”며, “오늘의 현대삼호중공업이 있기까지 임직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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