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아시아 통화 약세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21일 김순영 애널리스트는 "환율 방어를 위한 신흥 아시아국가들의 적극적 대응은 아직 기대하기 어렵고 트로이카 실사단(EU, IMF, ECB)이 그리스 1차 구제금융 중 6차분(80억 유로) 결정을 다음 달로 연기하는 등 유럽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시아 통화의 추가적인 통화절하는 제한 적일 것"으로 분석했다.그리스 디폴트 리스크가 소폭 완화되고 유로존 조달 금리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이라는 설명이다.그는 "최근 브릭스 국가들의 유로존 채권매입 가능성이 점증되고 유로존 내에서도 그리스 디폴트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데다 최근 유럽 유동성 지표인 TED 스프레드의 상승이 완화돼 단기 조달 비용 여건이 더 악화되지 않고 있고 유리보(Euribor)와 OIS(Overnight Index Swap)간 스프레드도 축소돼 유럽은행들의 지급불능 위험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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