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창업지원센터 오픈, 창업 지원 본격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갖고 성공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용산구창업지원센터를 오픈,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날 개소식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 상공회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서빙고동에 위치한 용산구 창업지원센터는 지하 1, 지상 4층, 연면적 1531㎡ 규모로 총 15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창업지원센터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제반 여건이 부족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기업체를 선발해 창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의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지원 시설이다.

용산구창업지원센터 개소식

구는 앞서 6월부터 7월말까지 입주업체를 모집, 총 65개 업체가 신청해 4.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입주업체는 2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공간을 임대해 각종 사무장비와 다목적실 등 부대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경영컨설팅과 소자본 창업강좌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아울러 용산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등 구 시책 사업에 우선 선정되는 기회도 주어진다. 구는 창업지원센터가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업체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되는 한 업체 대표는 “그동안 비싼 사무실 임대료와 경영 노하우 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에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되어 기쁘다”며 “구의 다양한 지원을 발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용산구 지역경제과(☎ 2199-678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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