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 ‘글라스락’ 성장과 자회사 실적호전<HMC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HMC투자증권은 20일 삼광유리가 논산공장 투자 효과로 글라스락 생산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회사의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가 9만9000원과 매수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박시영 연구원은 “신규 논산공장의 완전 가동 시점인 9월부터는 글라스락 생산규모 확대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가동으로 하루 생산량이 90t에서 180t으로 두 배 증가한다. 또 신규 논산공장 투자로 2011년부터 앞으로 10년간 법인세 감면 효과가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좋은 글라스락 판매가 확대될 경우 논간 공장 투자로 인한 세금 감면 효과는 2020년까지 600억원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자회사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도 예상된다. 지난해 지분법이익은 133억원 수준이었지만 2011년에는 263억원 수준까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까지 주요 관계사 투자 확대와 생산규모 확대 효과로 인해 이테크건설과 군장에너지 등 주요 자회사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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